제 4장. 신윤복의 <홍루대주>
홍루紅樓, 붉은 등이 걸린 다락집에서
대주待酒, 술을 기다리다
<홍루대주>, 28.2 x 35.6 cm, 지본채색, 간송미술관 소장
신윤복은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로,
양반층의 풍류와 남녀 간의 연애, 기녀와 기방을
풍자적,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.
특히, <홍루대주紅樓待酒>
이 작품에서는 양반들의 사생활이 낱낱이 드러나는데요.
제목의 홍루紅樓, 붉은 등이 걸린 다락집은 기방을 뜻하며,
기방에서 술을 기다리는 양반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.
그런데, 술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 것 같네요?